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은 보신 분들은 많지만 이런 명화 속에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 칠수 밖에 없었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비너스의 탄생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 가면서 더욱더 명화란 이렇게 탄생이 되어가는 것 을 알고 진정 앞으로 미래에도 소중히 간직해야 할 작품의 가치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드로 보티첼리(1445~1510) 이탈리아의 초기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로서 그 당시 유행했던 고대 그리스신화를 바탕으로 당대 최고의 후원자였던 메디치가문의 로렌조 디 피에르 프란체스코를 위해서 산드로 보티첼리 자신의 최고의 전성기에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비너스의 탄생(The birth of Venus)이라는 제목에서도 나타나듯이 비너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거대한 조개껍질에 실려 해안가로 떠 밀려오는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아프로디테)를 그리고 있습니다
1. 표현법
보티첼리의 작품은 섬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특징으로 하면서 등장하는 인물들에서 감미롭고 멜랑콜리한 분위기와
동시에 발산되는 우아함과 신비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르네상스 시기에 진전된 기법인 원근법을 사용하여 공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고자 하는 것보다는 비너스를 영적인 속성과 감각적 속성이 조화롭게 결합된 이상적인 인간성을 나타내고 싶어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비너스를 인간본성의 상반되는 양편사이에 위치시켜서 조화로운 개념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2. 등장인물의 설명
왼쪽 위의 남성은 제피로스(서풍의 신)와 그의 아내 클로리스(꽃의 여신)로 이들이 비너스를 인도하는 숨결로 바람을
일어 키고 있으며 주변으로 떨어지고 있는 분홍빛장미는 클로리스와 비너스에 대해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고
또한 신화에 따르면 비너스의 피에서 탄생했다는 하는 꽃은 바로 붉은 장미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중앙의 비너스의 머리카락은 제피로스의 숨결로 바람에 흩날리고 있고 비너스의 목과 어깨로 떨어지는 라인은
우아함을 느낄 수 있게 과장되게 표현되었으며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비너스의 발아래에는 커다란 가리비 껍데기와 출렁이는 물거품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너스의 그리스 이름은 아프로디테는 '거품"이란 뜻의 '아프 로스 aphros'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의 달의 여신 루나의 딸들 중의 한 명으로 계절이 의인화되어 봄의 여인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 꽃과 옷에 수 놓인 무늬등 그녀의 주변엔 온통 꽃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허리에는 분홍 장미장식의 허리띠와 흰색 원피스에는 수레국화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녀의 목에는 비너스에게 바친 상록수로 영원한 사랑의 상징인 상록수로 푸른 도금량 나무입니다
너무도 유명한 이 작품을 보면서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지 궁금해서 이야기를 찾아가면서
그리스 신화에서 크로노스가 자신의 아버지인 우라노스의 성기를 잘라 바다에 내 던졌고,
그 자리에 거품이 일면서 비너스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더욱 궁금해졌고 처음엔 나처럼
미술에 대해 무지한 자가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 민망했지만 누구나 처음은 있다는 생각도 들고
또 나처럼 궁금해할 미술에 대한 초보자들에게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조금 더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다시 한번 감상할 수 있고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걸작을 하나씩 찾아가면서 그 안의 재미난 이야기를 찾아가는 여행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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